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을 서울 지타워컨벤션에서 12일 개최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를 △디지털·무탄소로 전환시키고 △문화공간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 △규제 혁파와 투자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산업단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를 확산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고효율 시스템을 지원해 탄소 배출이 없는 넷제로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2027년까지 총 10개의 선도문화산업단지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산업현장 애로 지원단’을 구성해 입지 킬러규제부터 판로개척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식에선 135명을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식도 열렸다.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산업부장관 표창 50점, 국회의장 공로장 1점, 지방시대위원장 표창 50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26점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장갑차, 이동형 병원차량 개발 등을 통해 수출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 조광철 ㈜코비코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핵심 노광재료를 국산화한 심성원 ㈜재원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2022년말 기준 전국 1306개소에 산업단지가 있다. 약 12만개 기업과 230만 명이 근로하는 삶의 터전이자, 생산액 1262조 원, 수출액 4100억 달러를 기록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